나를 느티나무처럼 만들어줄 시간 시간의 창조② ※ , 을 집필한 김혜련 작가의 새 연재가 시작됩니다. 여자가 쓰는 일상의 이야기, 삶의 근원적 의미를 찾는 여정과 깨달음, 즐거움에 대한 칼럼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 더 이상 설렘이 사라진 시간 “남은 삶에 더 이상 설레는 시간이 없겠지.”“사는 게 너무 지루해.”“뻔한 인생이 남아 있네. 내 아이들의 시간이나 바라봐야 할 나이가 되다니…” 사십 대 중반쯤 동료들이 하던 말이었다. 이제 뻔한 삶만 남았다고, 사는 게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고. 언제나 같은 시간, 지루한 시간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늘 미래를 향해 달려왔던 우리 세대들은 세상이 던져준 삶의 중요한 의미들을 다 성취하고 나서는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허둥댔다. 십대 땐 좋은 ..
“저항하는 것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셀프 디펜스에 대한 질문과 답변2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2박3일 지리산 ‘셀프 디펜스’ 캠프 “삶을 예술로, 예술을 일상으로” 농촌에서 활동하는 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지리산에서 2박3일 셀프 디펜스(self-defence) 캠프를 열 수 있었다. 해외에선 버스, 트램, 비행기 안에서도 셀프 디펜스 특강을 연다. 섬, 사막, 알프스 같은 이색적인 장소에서 셀프 디펜스 캠프를 열기도 한다. 국내에선 이번에 처음으로 산에서 셀프 디펜스 캠프를 열었다. 게다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