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21. "외도의 상대 따위는 되지 않을 거야"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www.ildaro.com 여성들은 그 남자를 한 번이라도 보았거나 그와 데이트한 적이 있거나 같이 잤거나 결혼했다면, 자신들이 야하게 옷을 입었거나 아마도 숫처녀가 아니라면, 자신들이 창녀라면, 자신들이 성교를 그냥 참았거나 그냥 이겨내려고 했다면, 혹은 수년간 강제로 성행위를 당해왔다면, 자신들이 ‘진짜로’ 강간당한 것이 아니라고 결론지음으로써 강간과 성적 폭행의 경험들을 구분한다. - 학원장으로부터 당한 성폭력 1999년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기 전, 세기말은 온통 사회를 불안과 흥분으로 달뜨게 했다. 세기말은 암울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사회..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박푸른들이 찾는 ‘내 안의 목소리’ 여성주의 저널 는 사회가 강요하는 10대, 20대의 획일화된 인생의 궤도를 벗어나, 다른 방식의 삶을 개척해가는 청년들의 시간과 고민을 들어봅니다. 특별기획 “선 밖으로 나가도 괜찮아” 연재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야트막한 산에 에워싸여져 있는 우리마을 ©박푸른들 이번 글에서는 스물 세 해 동안 살았던 마을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쓸 때보다는 훨씬 어려웠다. 마을은 다양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곳이다. 그래서 어눌한 소개는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한참을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결국, 드디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