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컵의 확산과 페미니즘 독일에서 몸해방 프로젝트⑥ ※ 독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 하리타님이 심리치료 과정을 거치며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차이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와 삶의 변화를 통해 탐색한 섹슈얼리티 이야기 “몸해방 프로젝트” 편이 이어집니다. Feminist Journal ILDA 월경사 4기: 다른 월경을 위한 상상과 실천들 이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에는 월경에 관한 총체적인 지식의 생산, 경험의 공유, 지혜의 전수가 없고, 파편화된 지식과 상업적이고 기술적인 접근만이 만연해 있다는 깨달음이 확연해졌다. 그래서 여성들은 변방에서부터 서서히 지혜의 그물을 짜고 있다. 나도 여기 동참하며 내 월경사 4기를 새롭게, 다르게 써나가고 싶다. 이는 흥미로운 지적, 영적 탐험이 될 것이다. 지난..
월경을 소외시킨 사회, 월경과 반목하는 여성들 독일에서 몸해방 프로젝트⑤ ※ 독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 하리타님이 심리치료 과정을 거치며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차이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와 삶의 변화를 통해 탐색한 섹슈얼리티 이야기 “몸해방 프로젝트” 편이 이어집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월경사 3기: 월경전증후군과 이념전쟁(27세~현재) 한국에서 풀타임 노동자의 생활을 중단하고, 독일로 이주해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더 하게 되었다. 유학은 좋은 구실이었고, 실은 라이프 스타일을 크게 바꾸고 싶었다. 돈벌이라곤 파트타임으로 하는 일들뿐이니 물질적으로는 쪼들리게 됐지만, 대신 시간과 마음 씀에 있어 훨씬 여유가 생겼다. 늘 하고 싶었던 창조적인 활동들을 일과 병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