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의 빛과 그림자 다룬다더니…‘날조’ 방송 논란
NHK “가와세 나오미가 본 도쿄올림픽”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 2020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일본 사회에서는 우려와 반대 여론이 컸다. 올림픽 반대 시위를 하는 이들의 모습. 중간에서 플래카드를 잡고 있는 사람이 필자 교고쿠 노리코 씨다. (촬영: 반올림픽모임) 돈 받고 올림픽 반대 집회에 참가했다고? NHK의 다큐멘터리 방송 은 충격이었다. 방송 내용은 올림픽의 ‘빛과 그림자’를 담는다며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를 만드는 가와세 나오미(河瀬直美) 감독을 밀착 취재한 것이었다. 가와세 감독의 의뢰를 받아, 시마다 카쿠에이(島田角栄) 담당 감독이 취재와 촬영을 하는 장면에서, 어떤 남성이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가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올림픽 반대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는 남성”이라는 자막에 이어, “..
저널리즘 새지평
2022. 5. 18.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