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건강한 '친환경'이길
천연 자연유래 성분이라고 무해한 건 아니다[도시에서 자급자족 생활기] 생태건축⑧ 마감 회 미장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미장에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 구조재, 접착제, 희석제, 강화재, 섬유재가 그것이다. 몸통을 이루는 구조재는 모래와 같은 골조류를 쓰고, 접착제로는 점토나 풀을 쓴다. 물이 이것들을 희석하고, 섬유재는 볏짚, 종이, 마사, 수사 등을 용도에 따라 길이를 달리하여 잘라 쓴다. 강화재로 흔히 쓰는 소재는 주로 석회다. 미장의 발수성과 경도, 점성을 높이는데 좋은 천연재료이기 때문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회 미장 석회는 물과 섞여 공기에..
경험으로 말하다/도시에서 자급자족 실험기
2019. 8. 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