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여성혐오’ 얘기할 시국이냐고?대통령 퇴진과 성차별 반대, 함께 외치는 페미니스트들 Feminist Journal ILDA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거센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져 가고 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두 인물의 성별인 ‘여성’에 대한 혐오와 차별 발언도 난무해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시작되었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분노와 비판 속에 ‘여성혐오’가 비집고 들어서는 예는 다음과 같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성리더십의 실패’를 보여준 장본인이 됐다는 평이 나오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의 공식석상에서 ‘OO년’ 같은 용어가 사용되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다. 최순실 씨에 대해 ‘아녀자가’..
Seoul Metro Line No. 2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서울을 떠난다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Feminist Journal ILDA ▶ Seoul Metro Line No. 2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4년여 간의 나의 이중생활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 동안 서울과 문경을 오가며 주말부부 생활을 해온 것에서, 이젠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문경에서 함께 살기로 한 것이다. 시골에 사는 동수씨는 벌써부터 내 작업실을 마련해 두겠다고 하는데, 나는 오랫동안 숙원한 일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설레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