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의 양심이 파헤친 사법의 ‘부정의’ 다큐멘터리 감독 가마타 레이코 가마타 레이코 씨(30세)는 일본 도카이(東海)텔레비전 방송국 기자로, 다큐멘터리 를 만든 감독이다. 다큐멘터리는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심문 과정과 재판부의 오심 논란이 계속되었던 두 개의 살인사건 피의자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시즈오카현 시미즈시에서 강도살인방화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66년의 일이다. 용의자로 지목된 하카마다 이와오 씨의 이름을 따라 ‘하카마다 사건’이라고 불렸다. 또 하나의 사건은 1962년 미에현 나바리시의 ‘독포도주 사건’으로, 오쿠니시 마사루 씨가 피의자로 지명되었다. 두 사건 다 가마타 레이코 씨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발생한 일이다. 그런데 가마타 씨는 왜 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6. 3. 1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