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현관 앞 바닥 공사를 하는 섬세한 손길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London (2)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London (2) 런던 사람들보다는 런던 공사장의 일꾼들의 연장과 재료 쓰임에 관심이 갔다. 몸이 멀리 있다고 해서 ‘집 짓기’에 대한 마음이 떠나 있는 건 아닌가 보다. 주물의 쓰임. 각기 모양과 색이 다른 현관의 커다란 문. 모든 것이 우리의 집과 왠지 달라 보였다. 아니, 막연하게 더 좋아 보였다. 카페 현관문을 묵직하게 잡아줄 사자 모양 주물 손잡이를 꼭..
문화감성 충전
2015. 10. 18.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