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라는 시간의 깊이를 향유하기 전기흐른 첫 정규 앨범 [우리는 밤에 산다] ※ 글을 쓰고 인터뷰를 한다. 주로 음악에 관한 글을 쓰고, 가끔 영화 이야기도 한다. [weiv]를 포함한 몇 웹진에서 일하고 있다. [필자 소개: 블럭] 30-40대를 겨냥한 ‘밤과 음악 사이’라는 클럽이 있고, 아이돌 그룹 B.I.G의 곡 중에도 ‘밤과 음악 사이’라는 곡이 있다. 밤과 음악 사이에 무엇이 존재할까 생각해보면 밝은 것부터 떠오르지는 않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앞의 두 이름은 꽤나 밝고 기운차기까지 하다. 클럽은 1990년대 댄스곡을 틀며 추억과 함께 흥을 돋우고, 아이돌 그룹의 곡은 밤과 음악 사이는 너와 나처럼 애매한 사이라고 하면서 밤에 춤을 추자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밤은 존재론적 불안을 마주하거나 ..
문화감성 충전/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2015. 3. 2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