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수습작업자들, 위험수당도 못받아 후쿠시마 제1원전 수습 작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이 고선량의 위험한 환경에서 일함에도 불구하고 중간 가로채기 등으로 인해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실태가 어떠한지 줄곧 원전 노동자를 취재해온 저널리스트 후세 유지 씨의 기록을 통해 살펴본다. 도쿄전력의 중층 하청구조, 급여 가로채기 만연 ▲ 후쿠시마 제1원전 © 페민 원전에서 사고 수습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임금은 사고 전과 거의 같지만, 낮아진 경우도 있다. 내가 취재한 가운데 가장 낮은 일당은 8천엔이었다. 노동자들이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낮은 임금을 받는 직접적인 원인은, 사고 수습 작업이 도쿄전력에서 히타치, 도시바 등 1차 하청업체에 발주되고, 또다시 다른 하청업체를 거..
호이안의 리칭아웃 공정여행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www.ildaro.com ▮ 리칭아웃 (Reaching Out) 소개 2000년 설립된 리칭아웃은 호이안의 장애인 공예가들이 생산하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젊은 장애인들에게 생태적이면서도 판매할 수 있는 공예기술을 가르쳐 일자리를 주며, 공정무역 원칙에 따라 기업을 운영한다. 이윤은 사업에 재투자되거나 베트남 전국의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www.reachingoutvietnam.com ▲ 호이안 응웬타이홉 거리에 있는 리칭아웃 매장. 입구에 서 있는 나무 자전거가 손님을 반긴다. © 아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