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유머가 담긴 동화패러디
[정인진의 교육일기] "동화를 다시 써봐요" 지혜, 상빈이와 기존 동화를 패러디하는 공부를 했다. 우리는 1단계에서 를 가지고, 소위 고전이라 일컫는 동화의 문제점들을 찾아보는 공부를 한다. 이어서 2단계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거나, 꼭 문제가 있지 않아도 아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한 부분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동화를 다시 써보게 하고 있다. 다시 태어난 백설공주 이 공부는 아이들을 좀더 의미 있는 생각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문학적 감수성을 길러 주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텍스트로 를 꼽았다. 우선 백설공주 이야기 중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은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지혜는 ‘백설공주가 왕비에게 계속 속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또 상빈이는 ‘왕비가 백설공주와 사이 좋게 지내..
문화감성 충전/정인진의 교육일기
2009. 8. 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