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권리는 내가 지켜야하는 알바세계⑪ 부당함에 맞서는 설현의 이야기 ※ 이른바 ‘생계형 알바’를 하는 10대, 20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빈곤-비(非)진학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돕는 협동조합 와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와 함께하는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연재됩니다. Feminist Journal ILDA 여섯 번의 인터뷰를 하며 느낀 점은,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노동세계에서 청년여성노동자가 겪는 부당한 경험들은 너무 많아서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은 당연하지 않은 일들이다. 지켜지지 않는 노동권, 계급으로 정해진 서열, 여성으로서 겪는 성희롱, 나답게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눈치문화… ‘생계형 알바’를 하는 청년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월경컵의 확산과 페미니즘 독일에서 몸해방 프로젝트⑥ ※ 독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 하리타님이 심리치료 과정을 거치며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차이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와 삶의 변화를 통해 탐색한 섹슈얼리티 이야기 “몸해방 프로젝트” 편이 이어집니다. Feminist Journal ILDA 월경사 4기: 다른 월경을 위한 상상과 실천들 이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에는 월경에 관한 총체적인 지식의 생산, 경험의 공유, 지혜의 전수가 없고, 파편화된 지식과 상업적이고 기술적인 접근만이 만연해 있다는 깨달음이 확연해졌다. 그래서 여성들은 변방에서부터 서서히 지혜의 그물을 짜고 있다. 나도 여기 동참하며 내 월경사 4기를 새롭게, 다르게 써나가고 싶다. 이는 흥미로운 지적, 영적 탐험이 될 것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