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3월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일본 사회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쓰나미 피해로 냉각장치 이상을 일으킨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은 미국 스리마일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넘어서는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의 상황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일다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언론 의 편집장 아카이시 치에코씨가 전합니다.-편집자 주 イルダの読者のみなさまへ ふぇみん婦人民主新聞編集長の赤石です。 ふぇみん事務局スタッフ、及び、会員は今のところ全員無事だと思います。ご心配をおかけしております。 2011年3月11日14時46分ごろ、日本の東北地方の三陸沖を震源地とする大地震があり、マグニチュード9.0(8.8と当初発表されたが訂正された)の大地震でした。 津波による甚大な被害 その直後、30分..
[일다] 고제량의 제주 이야기(2) 다랑쉬 오름과 다랑쉬 마을 [관광개발로 파괴되는 제주의 환경훼손을 막고 대안적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생태문화여행 기획가 고제량님이 쓰는 제주 이야기가 연재됩니다. ‘관광지’가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를 가진 제주의 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편집자 주] ▲ 제주 섬사람들은 오름을 의지 삼아 마을을 이루고 살아간다. © 고제량 오름이 있고 마을이 있다. 오름을 의지 삼아 마을을 이루고, 오름에 오르고 내리며 삶을 영위해 간다. 생이 다하면 섬사람들은 오름 위에 한 평 차지하고 누워 오붓한 산 담을 쌓아 죽은 자의 영역을 만들었다. 제주도 섬 안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다. 그렇게 섬사람들은 오름이 있어 비빌 언덕이 있고, 오름은 품어 안는 생명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