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라는 가족 속에 너의 자리가 있어” 소속감이 주는 기쁨 하나 리 크리스프 ※ 한국은 오랜 기간 입양을 통해 아동을 해외로 내보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입양 이슈는 여성인권과 아동권, 빈곤과 차별, 인종과 이주의 문제가 중첩되어 있습니다. 는 각기 다른 사회에서 성장해 모국을 찾아온 해외입양인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의 경험과 한국 사회에 주는 메시지를 듣고자 합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필자 소개] 하나는 1984년 전주에서 태어나 1988년 호주로 입양되었다. 2010년 해외입양인연대(GOA’L)의 (First Trip Home)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이때 친가족과도 재회했다. 호주로 돌아간 하..
세계여성들 反트럼프 행진 “여성의 권리가 인권이다”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성공동행진’에 시민 2천명 참가 ‘세계여성공동행진 서울’(Women's March on Seoul)이 21일 한국의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진행됐다. ‘여성행진’은 미국 워싱턴에서 최초로 기획됐다.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노골적으로 쏟아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바로 다음날, 워싱턴에서 ‘워싱턴 여성행진’(Women's March on Washington)을 하겠다는 기획이었다. 이는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40여개 국가와 80여개 도시가 동참을 선언했고 ‘세계여성공동행진’으로 확대됐다. ▲ 21일 강남역 부근에서 진행된 '세계여성공동행진 서울' © 일다 이 날 서울 여성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작년 5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