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원 당선인 차해영을 만나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사람이 있다. 서울 마포구 바선거구(서교동, 망원1동) 구의원으로 당선된 차해영 씨다. 그는 이제 ‘국내 최초 성소수자 구의원’, ‘국내 최초 성소수자 선출직 정치인’으로 불린다. 이에 대해 차해영 의원은 “그건 모르는 일 아닐까요? 정말 저 말고 성소수자가 없었을까요?” 반문한다. ▲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된 차해영 서울 마포구의원 ©일다 누군가에겐 갑자기 ‘성소수자 구의원’으로 유명해진 사람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차해영은 사실 다양한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며 ‘마포’와 ‘청년’, ‘1인가구’, ‘소수자’ 등의 키워드로 다방면에서 목소리를 내어 온 활동가이자 기획자다.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
도보행진부터 유세단까지…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공동대표 인터뷰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민족, 인종, 국적,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학력, 고용형태, 병력 또는 건강상태, 사회적 신분 등. ▲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도보행진 #평등길 1110 부산편 영상 중 https://youtu.be/KbFd_saQKvw 이건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에 적혀있는 차별금지 사유다. 이 중 ‘이것으로 인해 차별을 겪은 적이 있다’고 체크해 보라고 했을 때,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옛날이면 몰라도 지금은 그런 차별이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