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성’을 양지로 끌어내는 소셜벤쳐 인스팅터스 박진아 대표 ※ 자신의 젊음과 열정을 바쳐 시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동등한 사회를 향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밀레니얼 여성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시리즈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다!’ 언뜻 들으면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동의할 전제이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누리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와 성소수자들을 위해, 26살의 동갑내기 세 청년이 모여 ‘인스팅터스’라는 소셜벤쳐를 창업했다. 그리도 이들이 내건 ‘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다’ 라는 슬로건을 현실화 시키고자 3년째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 인스팅터스 공동대표이자 마케팅 책임자 박진아 씨 건강하고 안전한 성관계를 즐길 권리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권리처럼 보..
비욘세의 서사와 페미니즘 비욘세의 여정, 다음은 어디일까(상)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전업으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필자 소개: 블럭] 페미니스트 저널 팝 음악과 페미니즘의 순간들 ▶ J. 잭 핼버스탬 (Gaga Feminism) 원서 표지 팝 음악과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마돈나(Madonna)와 레이디 가가(Lady Gaga)다. 각 음악가의 이름을 앞에 붙인 페미니즘을 나름대로 정립한 글도 있다. 마돈나와 가가는 파격적인 시도와 비주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