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성영화인들의 안부를 묻다올해 개봉한 상업영화 중 여성감독 작품 비율 2% 2017년 개봉한 상업영화 204편 중에서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는 단 4편, 전체의 2%에 불과하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아니라, 총 제작한 작품이 4편뿐이다. 상업영화에 비해 훨씬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를 포함하여 다양성 영화의 경우엔 총 90편 중 14편. 이중에는 남성감독과 공동 연출도 있어서 여성감독의 단독 연출인 작품은 8편으로, 전체의 9%다. (출처: 2017 여성영화인활동백서) 올해 개봉한 상업영화 중 여성감독의 작품 단 4편 ▶ 2017년 개봉한 여성감독의 상업영화 포스터 상업영화도 다양성 영화도 전체의 10%가 안 된다. 특히 상업영화의 경우에는 이렇게까지 여성감독이 없었나 싶을 ..
‘양성평등’ 적폐 청산하고 ‘성평등’ 정책 펴야여성가족부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서 용어 혼용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 단체를 중심으로 정부가 ‘성평등’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는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의 정책 용어 사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성평등’ 용어가 다양한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전통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관련 기사: ‘성평등’을 반대하는 사람들) 박근혜 정권에서 적극 사용된 용어 ‘양성평등’ 여성가족부가 개신교 측의 반발에 못 이겨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 용어를 쓰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자, 여성가족부는 18일(월) 입장 설명 자료를 발표했다. ‘성평등’과 ‘양성평등’은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