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동일 임금” 이슈 제기한 미국 축구선수들2019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 기록보다 중요한 화두 던져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붉은악마를 자처하던 때가 있었다. 경기가 새벽에 열리더라도 축구 경기를 보려고 자지 않고 기다리며 동네가 들썩거릴 정도로 경기에 집중하던 시절 말이다. 얼마 전에도 남자 축구 U-20 월드컵에서 한국 팀이 그동안 거두지 못했던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하는 결과를 얻어 잠시 다시 축구 열풍을 몰아오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랑스에서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이 열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국 팀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남자 월드컵 경기가 회자되는 것에 비교했을 때 올..
이주여성들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최하란의 No Woman No Cry] 결혼이주여성들의 셀프 디펜스 수업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 6월 28일, 다문화가족 자녀 비하(잡종) 발언을 한 익산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익산시청 앞에 모인 전북 지역 이주여성들의 피켓 시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한 셀프 디펜스 수업 6월과 7월 결혼이주여성들과 셀프 디펜스 수업을 함께 했다. 한국 여성들뿐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여성들이 자신에게 닥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을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