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트랜스젠더 인터뷰이들과의 만남 ≪일다≫ 트랜스젠더 세 사람이 말하는 ‘나 자신으로 노동하기’ ▶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트랜스젠더 인터뷰이들과의 만남 어느 날 트위터에서 ‘나이스’가 쓴 글을 보게 됐다. 자신이 인터뷰이로 나 www.ildaro.com 어느 날 트위터에서 ‘나이스’가 쓴 글을 보게 됐다. 자신이 인터뷰이로 나온 책을 거론하며 그땐 경험이 짧아 인터뷰를 잘 못했는데, 다음에는 진짜 잘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이스가 말한 책은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였다. 제목 그대로 성소수자 노동을 다룬 책이고, 내가 집필한 책이기도 하다. 나이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 인터뷰는 A/S가 된다고. ‘당사자가 직접 읽고 나누는 기록글’이라..
노동자의 ‘다른 이미지’, ‘새로운 서사’를 쓴다는 것 기록노동자 희정 인터뷰 기자단은 7월,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진행하는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획을 통해 만났다. 각자의 위치와 상황 속에서 ‘일’하며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사회에서 ‘노동’을 이야기할 때 배제되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삭제되는 관점이 무엇인지 묻고 논의했다. 그리고 우리의 문제의식을 함께 풀어낼 수 있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듣고 기록했다. “일-돌봄-연대에 관한 청년여성들의 질문”은 그렇게 탄생한 여덟 편의 기사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자단] 기록노동자 희정 님의 페이스북 이미지 SNS에서 스치듯 본 사진에 눈길이 머물렀던 것은 어딘지 익숙한 장면이기 때문이었다. 이내 떠올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