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애인, 탈시설-자립의 조건③ 허술한 주거지원 정책 [일다는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과 함께 시설장애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시설” 기획 기사를 연재 중입니다. 이번 기사는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의 여준민, 미소 상임활동가가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편집자 주] 제도적 뒷받침 없이 장애인 주거복지활동에 뛰어들다 ▲ "시설은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아무한테도 방해 안 받고 편히 쉴 나만의 소중한 내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김미경) ©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2010년부터 이 진행되고 있다.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이 자립생활을 희망할 경우, 시설에 방문해 상담을 하고 필요한 지원 내용들을 파악한 후 직접 집을 구해 주거를 ..
[일다] 용산참사 2주기, 강제퇴거금지법 제정 토론회 열려 2009년 1월 20일 용산 도심재개발지역의 빈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에게 경찰특공대를 동원한 무리한 진압이 행해졌다. 농성시작 불과 하루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철거민 6명의 소중한 목숨이 사라졌다. 용산 참사 발생 후 2년이 지났지만 많은 이들은 말한다. 용산 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오사카총영사로 돌아온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 1월 18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열린 지난 해 11월 11일, 망루농성에 참가했다가 현장에서 연행된 철거민들에게 대법원은 징역 4~5년의 중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경찰특공대 투입에 대해서도 “필요했다”고 인정했다. 용산 참사 추모행사에서 ‘불법 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