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15. 자연에 다가가면서 죽음의 부담 줄이기 의 저자 이경신님의 칼럼. 필자는 의료화된 사회에서 '좋은 죽음'이 가능한지 탐색 중이며, 잘 늙고 잘 죽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www.ildaro.com 죽음, 자연의 품에 안기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사는 사람은 자연을 멀리한 채 살아가는 사람보다 죽음을 덜 두려워할 것도 같다. 대지로부터 직접 먹을 거리를 구하고 흙으로 쉴 집을 짓고 사는 사람에게 땅은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살아가는 동안 흙에서 마음의 위로를 구하고 육신의 고통을 치유 받으리라. 그리고 땅이 자신을 위해 준비된 최후의 안식처임을 굳게 믿을 것이다. 바다를 생존의 공간으로 삼은 섬사람은 어떨까? 바다가 가져다 준 나무로 집을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뜨거운 감자는 정대세 선수가 아닌 ‘국가보안법’ 필자 조경희 씨는 재일조선인 3세로, 8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으며 현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 편집자 주 www.ildaro.com 정대세의 ‘국적’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 정대세 선수는 재일동포 2세인 한국적의 아버지와 조선적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2007년 북한 축구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사진출처: 수원삼성블루윙즈 홈페이지 정대세 선수가 보수논객 변 모 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듣고 코웃음을 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일동포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특이한 경력을 가진 그가, 언제인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을지 평소부터 우려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