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연합군에 파괴된 브르타뉴 도시들 [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 무차별 폭격에 희생된 사람들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 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가 연재됩니다. [일다] www.ildaro.com 브뤼쯔 성당이 중세 고딕풍이 아닌 20C 건축인 이유 렌에서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 브뤼쯔(Bruz)에 간 건 꼭 이 도시를 방문하고 싶어서는 아니었다. 브뤼쯔 옆, ‘보엘’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물레방아와 넓게 흐르는 빌렌느강을 구경하고 싶어서 잠깐 거치게 된 곳이었다. 그럼에도 처음 방문하는 곳이니 그냥 지나쳐갈 수는 없었다. 버스에서 내려 관광안내소에 들러 도시의 구경거리가 표시된 지도와 역사가 소개된 자료를 받아왔다..
케이난 “wavin’ flag”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힙합으로 영어를 배운 소말리아 난민, 케이난 ▲ 소말리아 출신의 이주민 아티스트 케이난(K’naan) 케이난(K’naan)이라는 아티스트는 소말리아 출신이다. 지금은 난민 자격을 얻어 캐나다 국적을 획득하였지만, 여전히 소말리아를 위한 활동과 발언을 하고 있다. 그가 열세 살이 되던 해에 소말리아는 내전을 겪게 된다. 내전의 한가운데서 케이난은 친구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는 등 온몸으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 후 미국 뉴욕을 거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가게 된다. 소말리아는 내전을 멈추지 않았다. 20년 가까이 진행된 전쟁 때문에 케이난은 모국으로 돌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