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위험한’ 찬핵 홍보 [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5) 일다는 녹색연합과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청정에너지’, ‘필요악’이라는 거짓된 원자력신화에서 벗어나,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시스템을 전환하도록 촉구해갈 것입니다. “원자력 홍보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력 사업의 중요성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유럽에서도 계속 견지하고 있듯이 ‘원자력 르네상스’는 계속될 것이다. ······ 앞으로 재단이 세계적인 원자력 홍보 전담기관이 되어야 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가 나고 불과 18일 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재..
[일다] 핵발전소가 황폐화시킨 지역주민들의 삶 부산 지역 반핵운동가가 전하는 원자력의 진실(하) [필자 정수희씨는 ‘에너지정의행동’(energyjustice.kr) 부산지역 활동가입니다. 2004년부터 고리 핵발전소 문제를 제기해 온 정수희씨로부터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갈등과 피해, 그리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들어봅니다.] ▲ 우리나라 각 지역별 전력소비량. 전기 사용량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자료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2009년 재구성. 핵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큰 강이나 바닷가 근처에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모든 핵발전소가 바닷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체 전력사용량의 31%를 만들어내는 고리와 월성, 울진, 영광 핵발전소는 작은 어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