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지자체장 성폭력…재발방지책은 무엇인가?공수처법 개정, 국가인권위에 시정명령권 부여 등 방안 모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에 권력형 성폭력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가 국회토론회 를 개최한 것.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참여한 이 토론회는 지난 26일 기본소득당 사무실에서 열렸고 온라인으로 중계되었다. 8월 26일 열린 국회토론회 “고위공직자 성폭력을 말하다”에서 기본소득당 신민주 젠더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 신지혜 상임대표, 용혜인 원내대표. (출처: https://youtu.be/wuzCmRxnjew) 성폭력 대책에서 ‘단체장의 가해’는 애초에 고려되지 않아 신민주 기본..
‘소녀’들과 다시 만난 세계드라마 시리즈 과 소설집 요즘 ‘레트로’(retro, 복고풍)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이 유행이라며 레트로 음악이니 패션이니, 너도나도 레트로 재현에 나서는 모양새다. ‘나의 90년대는 어땠더라?’ 싶은 생각이 들자 가장 먼저 ‘소녀’들이 떠올랐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고 외치는 , “오늘도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 걸 허락해 달라”고 말했던 나 등 마법을 부리며 정의를 위해 싸우는 소녀들. 케이팝 아이돌 1세대라 불리는 S.E.S.와 핑클, 베이비복스 처럼 무대 위를 장악한 걸그룹. 그리고 나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여러 감정을 공유했던 소녀들. 나는 그 소녀들을 동경했고 또 사랑했다. 그들은 날 들뜨게 하는 존재였다. 그래서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