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생존] 당신을 광장에 초대하며 띄우는 편지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세상이 홀로 남겨둔 당신을 나는 만나고 싶습니다 바람 이야기 할까요. 세상의 곳곳에 미치지 않은 곳 없이 숨 쉬고 있는 바람 얘기 말이에요. 당신이 지난 밤 속삭였던 그 언어들에도 묻어 있는 미약하던 바람. 저는 그 바람이 빗방울조차 가벼이 안고 폭풍우가 되어 온몸을 적시는 것을 느꼈어요. 우산도 가려주지 못하도록 거세게 몸을 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나무들조차 꺾이던 검은 밤의 염려가 있었어요.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세상을 이리 아프게 할퀴고 지나가는 걸까. 낮은 곳에 모여 사는 가난한 이들에게 더 혹독한 그 아픔은 왜 매해 되풀이되..
자립준비청년들과 〈원트〉의 What a nice tomorrow 프로젝트 남은 인생은요?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저자 성sung의 첫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아동기에 한국을 떠난 저자는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이민 가정 www.aladin.co.kr 지난 여름, 연이어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고인들이 보육원 등 아동보호시설을 퇴소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그리고 문득, 7인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쓴 책 『내일이 기다려지는 마법 같은 일이 내게도 올까요?』가 떠올랐다. 에세이, 산문 시 등의 글들이 실린 『내일이 기다려지는 마법 같은 일이 내게도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