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새롭게 만나는 지역연극축제를 열다 13. 제1회 텃밭연극축제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www.ildaro.com “텃밭연극축제” 탄생하다 ▲ 텃밭연극축제에서 공연된 뛰다의 연극 중 한 장면. © 뛰다 2011년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시골마을 예술텃밭(이하 텃밭)’에서 제1회 ‘텃밭연극축제’가 열렸다. 축제라고 명명하기는 했으나, 일반적인 의미의 축제 형식을 띠고 있지는 않다. 처음 생각했던 것은 배우와 무용수들을..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12. 유목연극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뛰다 까페 cafe.naver.com/tuida 우리는 '연극 유목민'입니다 오늘은 유목연극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지난 해 이란 작품으로 전국 여덟 개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연극’으로 살았던 삶에 대해서 말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2001년 함께 ‘뛰다’라는 이름으로 연극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창단 첫 작품이 서울 중계동의 근린공원에서 첫 막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