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페미니즘에 관해 글을 쓰는 이유 여성주의적 글쓰기를 지향하며 ※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고자 합니다. [블럭]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글쓰기와 페미니즘 실천 나는 여성주의 저널 에 칼럼을 쓰고 있다. 동시에 음악이나 문화와 관련한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글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느끼겠지만 나 역시 수많은 사회 문제를 하루가 머다 하고, 아니 요즘은 한 시간 단위로 접하는 것 같다. 여성 혐오, 소수자 혐오 발언과 혐오 범죄를 수시로 접한다. 이에 대항하는 활동이나 성명에 동참하거나 가끔 후원금을 입..
여배우들 “우리는 카메라 뒤로도 간다”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2017년의 할리우드는 여성 배우들에게 고통의 해로 기억될지 모른다.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줄지었고(관련 기사: 용기 있는 고발이 할리우드를 흔들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남성 감독과 남성 제작자, 남성 배우들에 의해 자행된 많은 젠더 폭력이 폭로되며 화려한 할리우드의 더러운 이면이 대중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 배우들, 여성 스텝들은 그 고통에 머물지 않고 있다. 나 혼자 고통을 겪어내야만 한다는 압박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서로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용기를 나누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변화를 위한 움직임은 사실 이전부터 여러 방면에서 조금씩 시도되어 왔다. 그 중 하나는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