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영상녹화진술 ‘위헌’… 대안입법 논의 ▶ 애정결핍과 공동의존의 회복 『남은 인생은요?』 남은 인생은요? 국계 이민자, 90년생 성sung이 시카고에서 쓴 트라우마 치유 에세이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가로질러 살아가는 세대의 이전에는 없었던 다른 목소리와 놀라운 서사『남은 인생은요?』는 미국에서 book.naver.com 성폭력 범죄의 미성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정 진술 대신 녹화 영상을 증거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한 규정(성폭력처벌법에 관한 특례법 제 30조 제6항)에 대해, 지난해 12월 23일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했다. 진술자에 대한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을 실질적으로 배제하여 방어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이유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도 소송과정..
아마도 비혼의 싱글맘이었을 생모를 찾습니다“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해외입양인 나의 인생 ※ 일다에서 보도한 연재 시리즈를 보고, 한국에 체류 중인 네덜란드 입양인 김은영 씨가 보내온 기고문을 싣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보통 사람들”과 다른 해외입양인들의 삶의 시작점 내 이름은 김은영, 소냐 반덴베르흐(Sonja van den Berg)이다. 성장하면서, 난 내가 태어난 것이 “보통 사람들”처럼 내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건 내가 태어난 것, 배경, 그리고 부모님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내 입양서류에 따르면, 나는 서울 성북구의 한 파출소에서 버려진 아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국 입양기관이 내가 태어난 날을 추정했고, 1978년 12월 9일이라고 했다. 1979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