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용파견 금지, 여성 다수업무는 예외? 파견법 개정, 여성노동 또다시 소외될까 우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아카이시 치에코 일본사회에서는 최근 들어 ‘근로빈곤’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일용 파견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비참한 실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용 파견이란 날마다, 혹은 3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고용하는 것을 말한다. 노동정책심의회는 일용 파견을 규제하는 내용의 ‘노동자파견법 개정에 관한 건의’를 제출했고, 현 국회나 다음 국회에서 노동자파견법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용 파견 외 파견직 다수를 점하고 있는 여성노동자와 관련된 파견 문제들은 그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파견되어 일하는 여성들의 열악한 노동현실 일용 파견으로 일..
식량난 속 경제주체가 된 북한여성의 삶 배급체제 무너진 북한, 여성에게 과도한 짐 [여성주의 저널 일다] 윤정은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북한사회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식량난으로 인해 국경을 넘는 북한여성들의 모습은 국제사회에서 낯선 주제가 아니다. 또, 북한여성들이 중국으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중국남성들에게 사고 팔리는 형태로 결혼을 하거나, 성매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량난 속에서 뚜렷하게 포착되는 탈북여성들의 모습과는 달리, 지금까지 북한여성들의 삶의 모습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최근,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지고 북한여성들의 삶을 집중 조명해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북한의 성매매, 성 상납 실태 매우 심각한 수준 ▲ 좋은벗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