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성소수자 합창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아는 언니들’ 열린다 아시아 성소수자들의 합창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열린다. 2015년 대만에서 처음 열린데 이어 두 번째로 ‘HAND IN HAND SEOUL 2017’(핸드인핸드 서울 2017)이 개최된다. 국내에서 해외 성소수자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160여명의 해외 성소수자들이 내한한다. 대만의 지메이저(G-Major) 합창단, 홍콩의 하모닉스(Harmonics) 합창단, 중국의 베이징 퀴어 코러스(Beijing Queer Chorus)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성소수자 합창단의 연합 팀인 프라우드 보이시스(Proud Voices)도 함께 한다. 주최국인 한국에서는 다큐멘터리 ..
성소수자 인권을 삭제하지 않는 ‘성평등’으로[잇을의 젠더 프리즘]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 세상을 바라보는 20~30대 페미니스트들의 관점과 목소리를 싣는 ‘젠더 프리즘’ 칼럼입니다. 필자 잇을님은 언니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 문재인 대통령의 성평등 공약이 이행된다면… ▶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 중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임명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내정에 신선한 관심이 일고 있다. 공공부문에서 여성대표성을 재고하고 남녀동수 내각 구성에 노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평등 공약 일환으로 해석된다. 새 정권은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OECD 가입국 평균 수준으로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일‧가족‧생활 균형 및 육아 정책, 젠더폭력방지법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