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피해여성 지원단체들, 인센티브 반납 기자회견 열어 지난 1월5일, 여성가족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관련 상담소 및 쉼터와 자활지원센터 등 여성폭력 관련 시설 총 363개소에 대해 시설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최종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0%내에 해당하는 우수시설에 최초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급은 시설종사자의 사기진작과 피해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 향상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여성가족부는 2004년도부터 매 3년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평가해 왔으며, 2010년이 그 세 번째가 되는 해였다. 평가의 목적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시설 운영관리의 효율화 및 책임성 확보와 경영합리화를 통한 서비스 수준 제고..
[일다] 인터넷 통한 성매매 대책 마련 시급하다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는 채팅사이트나 조건만남 등의 경로를 이용해 성매수 남성과 소위 ‘자발적’ 성매매여성의 일대일 관계를 통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성매매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현장의 인권단체들은 이러한 세간의 통념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인터넷 성매매는 조직화·기업화되어 나날이 그 몸집을 키우고 있으며,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성매매피해여성을 지원하고 있는 인권단체인 다시함께센터, 경원사회복지회, 느티나무 상담소 세 곳은 2010년 4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 상의 성매매 알선·광고 사이트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 통해 드러난 인터넷 성매매 실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