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 고래, ‘돈’이나 ‘음식’이 아니다 [일다] www.ildaro.com 한국정부의 과학포경 발표 철회해야 한국 정부가 지난 4일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제64차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연구용 포경’(scientific whaling)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불필요한 살상’이며 ‘사실상의 포경 재개’라는 국내외 시민사회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배설물로도 연구할 수 있는데, 포경 고집하는 속내는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가 7월 6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포경금지 후 고래 개체수가 많이 증가돼 이에 따른 어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어민들의 호소가 있어, 고래에 의한 어업 피해와 먹이사슬 관계 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달리 말해..
[교육일기] 다른 생명종과도 공존하기 위해 우리들이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때로는 다른 생명체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생각해보았다. 이 공부를 위한 예문은 존 자브나의 이라는 책에서 뽑았다. 아이들이 놓치거나 각종 행사 때 날리는 풍선들이 바다생물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다른 생명체를 위해서라도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공부한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은 풍선을 놓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모르고 있다. 알고서 일부러 풍선을 놓칠 리가 있겠냐는 믿음으로 이 공부를 한다. 조금이라도 다른 생명체들을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하길 바라면서 말이다. “얘들아, 놓친 풍선이 바람에 날려 바다로 가게 되면, 풍선의 바람이 빠지면서 바다에 떨어지게 되겠지? 그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