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운동가, 여성운동가, 기후운동가 제인 폰다의 정치 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여성 저널리스트가 뜨거운 시선으로 발굴한 한국사회. 이 책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국 사회 의제를 어려운 이론을 빌리지 않고 “인간의 긍정적인 힘”이나 “용기”, “믿음”과 같은 가치들 book.naver.com 최근 청년정치, 청년정치인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청년정치란 무엇이고 청년정치인은 누구인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물론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오랫동안 ‘기득권 정치’가 외면했던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하고 우리 사회에 자리잡은 불평등을 바꾸고자 앞장서서 행동하는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이나, ‘파격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영리하게 사회적 편견에 맞선 의제를 드러내고 있는 류호정 의원,..
에코 페미니스트, 기후정치의 비전을 밝히다“기후위기 대응하는 국회로” 녹색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고은영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냐?”(How dare you) 스웨덴의 16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작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한 말이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 사태를 모른 척하는 기성세대들에게 날린 이 한 마디는 간결하고도 강력했다. 온갖 자원과 권력을 가진 당신들이, 지금 당신들이 초래한 이 심각한 위기를 회피하는 게 말이 되냐고 날카롭게 지적하는 말이었다. 많은 과학자와 기후 전문기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행동하지 않으면 지구에 엄청난 고통이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그리고 우린 이미 그 고통을 목격하고 체험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이상기온 속에서 호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