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을 겪고 있는 2022년, 탄소중립(탄소 배출량은 최대한 감소시키고 흡수량은 증대시켜 순 배출량을 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외치는 목소리가 무색하게 강원도 삼척엔 석탄화력발전소 ‘삼척블루파워’가 건설되고 있다. 국제사회가 석탄발전 폐쇄를 권고하는 이 시점에도 국내에 새로운 석탄화력발전소가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도시인은 얼마나 될까? ▲ 924 기후정의행진에서 기후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농부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일다 마이크를 잡은 하태성 삼척석탄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정말 이대로 살 수 없겠다 싶어서 삼척에서 올라왔다”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에게 야단치고 싶다. 에너지 좀 그만 쓰라고, 아파트 평수 좀 그만 ..
6.1 지방선거 만드는 청년 정치인⑤ 제주도의회 비례 후보, 녹색당 신현정 4년 전,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은 제주에서 ‘녹색 정치’ 바람을 일으켰다. 원외 소수정당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당시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54% 득표율로 5명 후보 중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의원선거 정당투표는 4.87% 득표율을 보였다. 도의원 비례대표 최소 의석 확보를 위한 의석할당정당이 되는 5% 득표율에 0.13% 부족한, 아쉬운 결과였지만 상당한 선전한 결과였다. 오는 6월 1일 다시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제주녹색당은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와 신현정, 이건웅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하고 ‘녹색 정치’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