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⑧ 농업과 기후 정치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에 관한 정보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트랙터 몰고 베를린으로…전혀 다른 성격의 두 농민 시위 매년 1월이면 독일 전역의 농업인들과 농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독일 최대 규모의 농식품 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국제녹색주간(International Green Week)에 참가하기 위해 베를린을 찾는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다른 목적으로 베를린으로 향하는 농민들..
[베를린에서 온 기후 편지] 유럽의 탈탄소 정책과 비행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 맞이한 여름,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관광객들로 다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베를린의 유명 관광지인 박물관 섬 주변 슈프레 강에서도 유람선 운행이 재개되었죠. 202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6억1천만 명이 해외여행을 했는데,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15억 명 대비 60%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자 수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 2019년 최대치였는데요. 중국, 미국, 독일이 가장 많은 지출을 한 상위 3개 국가입니다. 이들 나라 여행자들에게 가장 있기가 있는 국가는 프랑스, 스페인, 미국 순이었고요.(독일 통계청 2020) 같은 해 한국의 해외여행자 수는 2,871만 명이었다고 합니다.(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