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언론 제공기사로, 오오츠카 아이코 기자가 작성하고, 고주영님이 번역하였습니다. 시장 독점한 F1종, 가게에서 사라진 지역채소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농가에선 더이상 자가채종(씨앗을 받는 일)을 하지 않고, 매년 종묘회사에서 종자를 사서 심고 있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일본소비자연맹과 평화.인권.환경포럼이 주최한 연속세미나 “생명을 이어주는 먹거리와 농업”에서 이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됐다. 10월에 열린 첫 세미나에서, 종묘상을 경영하는 야구치 가오루씨는 우리가 먹고 있는 채소의 종자가 인공적으로 바뀌고 있는 현실을 호소했다. “옛날부터 농민들은 다음 해를 위해 제일 잘 자란 채소의 씨를 보관했습니다. 이런 방식이 반복되면서 부모와 거의 같은 유전자를 가진 채소가 만들..
바이오메스 활용, 농촌일자리 창출될까 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공동기획으로, ‘녹색일자리’에 관한 기사를 연재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경제와 녹색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선 정부 중심의 녹색뉴딜계획 등 극히 제한된 논의에 갇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녹색일자리를 둘러싼 국내외 다양한 이론과 실천을 소개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방향을 제시한다. 필자 박창규님은 (재)지역재단 연구팀장이다. [일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7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 실행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3년까지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율은 3.78%이며, 2020년에 6.08%, 2030년에는 11%인데 이중 65% 이상을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