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17년을 살고도 나는 여전히 난민 신세였다 케냐 출신의 ‘미미’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베를린의 크로이츠베아크 구역을 중심으로 한 난민 당사자 인권운동에서 활약했던 미미(Mimi)의 생전 목소리와 그를 추모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원문 제목: Even after 17 years living in Germany, Mimi has always felt like a refugee) ‘미미’라고 불렸던 케냐 ..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현실을 고발한 ‘힙합’ 143 Band와 파라다이스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젊은 두 뮤지션 파라다이스(Paradise)와 다이버스(Diverse)는 ‘143 Band’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한다. 두 사람은 아프간에서 사회비판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를 결성한 2008년 이래 수 년 간 지속적인 살해 위협과 신체적, 정신적 학대에 시달렸다. 특히 여성인 파라다이스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