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글쓰기 공동체’를 만났나요?
어딘 작가의 『활활발발』을 읽고 [글쓴이: 달리] 여성들의 말과 글이 세상에 더 많이 퍼지고 새겨져야 한다고 믿으며, 서점에서 퍼뜨리고 싶은 여자들의 책을 고른다. ‘살롱드마고’의 신간 책장에서 마음에 새겨지는 책을 한 권씩 밑줄 그으며 꼭꼭 씹어 독자들과 맛있게 나누고자 한다. [일다] 청년 여성 작가들의 ‘활활발발’ 기세를 보며 글 잘 쓰는 지인이 ‘이슬아 작가에게 질투가 난다’는 말을 했을 때 난 몰래 안도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나만 찌질한 글쟁이가 아니었어! 휴우 다행이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쓰고 잘 써?” 포인트는 그거였다. 지인의 말에는 질투를 넘어 감탄과 존경이 담겨 있었다. “그러게요. 그런데, 많이 쓰면 잘 쓸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앞에 놓인 음료 빨대를 쭉쭉 빨며 무심하..
문화감성 충전
2022. 4. 26.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