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쓰는 ‘일상’은 무엇이 다른가
일상으로 들어온 ‘나의 페미니즘’ 연재를 끝내며 ※ , 을 집필한 김혜련 작가의 칼럼 연재가 막을 내립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근원적 의미를 찾는 여정과 깨달음, 즐거움을 공유해 준 작가와, 칼럼을 애독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 누마루와 뜰 ⓒ일다(김혜련) 개인적인 이야기가 정치적인 이야기 “이 글은 자기 탐험의 끝에서 ‘일상’에 도달한 이의 이야기다. 집을 가꾸고, 밥을 해먹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평생의 방황과 추구 끝에서야 가능해진, 한 여자의 이야기다. 삶의 의미를 ‘저 너머 나 밖에 있는 것’에서 찾지 않고, 밥 먹고 청소하고 빨래를 개고 동네를 한 바퀴 도는, 평이한 일상 자체가 삶의 의미고 자기다움이며 자기초월일 수조차 있다는 것을 몸으로 겪어가는..
경험으로 말하다/여자가 쓰는 집과 밥 이야기
2018. 4. 18.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