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와 임신에 대해 아들과 한바탕 토론 22. 임신은 여자들 일? ‘아들 키우는 엄마’가 쓰는 초등학생 성교육 이야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김서화 씨는 초딩아들의 정신세계와 생태를 관찰, 탐구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편집자 주] 임신과 출산… 관심 없다는 아들 “엄마, 애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 아이들 성교육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 구문을 제일 많이 떠올린다.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기 위해 책도 읽고 지인들과 대화도 하고 한다. 그리고 준비한 답변을 전해줄 날을 기다린다. 그런데 말이다, 애가 질문을 안 해! 그럼, 어쩌지? ‘애가 안 물어봐. 안 궁금한가 봐’ 하다가 ‘우리 애는 느려. 아직 때가 아닌가 봐’라는 결론으로 향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마음들이 차일피일 성교육을 미루게 하고 아들 내미..
저널리즘 새지평/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아들의 성적 대화
2016. 6. 2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