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후쿠시마 이후 ‘엄마들의 혁명’
3.11 후쿠시마 이후 ‘엄마들의 혁명’ 편집장 와다 히데코 인터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4년 반이 지났다. 당시부터 방사능 문제와 피폭에 관해 사회적 발언을 계속해온 와다 히데코 씨(1971년 효고현 출생)를 만났다. ▶ 편집장 와다 히데코 ⓒ 오치아이 유리코 ©落合由利子 “3.11로 인해 제 가치관이 뿌리부터 뒤집혔죠.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싸움에 대해서 그때까지 몰랐었다는 사실이 너무 죄송했습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원전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혼란스럽게 오갔다. 하지만 ‘당장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아이들의 건강을 희생양으로 삼으며 ‘복구’를 추진했다. 돌아가는 모든 일들이 이상했다. 그러나 가장 이상했던 것은, 자기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적었..
저널리즘 새지평/기후변화와 에너지
2016. 2. 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