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 28. 바다에 기대어 살아온 사람들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 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가 연재됩니다. www.ildaro.com 홍합 굴 조개...해산물이 풍족한 반도, 브르타뉴 ▲ 새우, 생-자크 조개, 홍합 등의 해산물들과 함께 해초가 들어간 걀레뜨 요리. (Morlaix)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반도에 위치해 있는 브르타뉴는 전통적으로 어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었다. 옛날부터 브르타뉴 어민들은 인근 해에서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았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덕분에 갯벌에서는 각종 해산물을 손쉽게 채취할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브르타뉴에서는 프랑스 다른 어느 곳보다 해산물 요리가 흔하다. 식당에서..
경험으로 말하다/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
2014. 2. 1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