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25. 나미비아② 나미브 사막 애비(Abby)와 장(Jang)은 대학에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만 서른되던 해 여름 함께떠나, 해를 따라 서쪽으로 움직인 후 서른둘의 여름에 돌아왔습니다. 그중 100일을 보낸 아프리카에서 만난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려합니다. www.ildaro.com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브(Namib)의 캠프에서 - 언니, 진짜 대단하지 않아요? 다 말랐어요. 공용 샤워장에서 우리 텐트까지는 불과 100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인데, 막 샤워를 마치고 돌아온 안의 머리가 거의 말라 있었다. 사용한 수건을 널어 두고 밥을 먹으면 그 사이 수건이 바삭바삭해졌다. 캠핑장 안의 수영장에서 물을 뚝뚝 흘리며 나와도, 텐트로 돌아오는 사이에..
국경을 넘는 사람들/애비와 장의 아프리카 로드트립
2013. 3. 1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