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여기 사람이 있다' 용산의 외침 기억하라 2013년 1월 20일은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꼭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사건의 진상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았고,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를 연재한 필자 너울님이 용산참사 4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고 용산참사의 의미와 우리가 잊지 말아야 진실을 되새기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www.ildaro.com 추운 겨울 이 때쯤이 되면 가슴이 먹먹해 옴을 느낀다. 온전히 아파할 수도 소리 내어 고통을 호소할 수도 없는 죄의식. 4년 전부터 시작된 나의 증세이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어느 날, 나는 그 곳에서 죄스런 마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저널리즘 새지평
2013. 1. 2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