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십대로서 마지막 해를 보내며 여연의 산촌 홈스쿨링 이야기① [‘일다’는 사회가 강요하는 10대, 20대의 획일화된 인생의 궤도를 벗어나, 다른 방식의 삶을 개척해가는 청년들의 시간과 고민을 들어봅니다. 특별기획 “선 밖으로 나가도 괜찮아” 연재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www.ildaro.com] 교육제도 바깥에서 보낸 시간들 ▲ 나는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고, 학교를 벗어나 산촌 집에서 밭일과 집안일을 하며 십대를 보냈다. © 여연 학교 밖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지가 어느덧 7년 가까이 되어간다. 초등학교 5학년을 막 마치고 엄마의 강한 의지에 따라 학교를 그만 둔 직후에는 모든 게 어리둥절했다. 겨울방학이 끝났는데도 학교에 돌아갈 필요가 없다니 어..
저널리즘 새지평
2012. 7. 1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