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진 선생님의 9. 왜, 나와서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자. 오늘은 특히 노인에 초점을 맞췄다. 다음은 이 프로그램을 위한 예문이다. 이 이야기는 몇 년 전 태훈이가 직접 경험한 사건을 가지고 만든 예문이다. 물론, 우리 주위에는 노인이나 장애인을 도와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주기는커녕,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수업을 통해 초보적인 수준에서나마 아이들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란다. 오늘은 현준, 성원, 지훈이의 의견을 예로 소개할 것이다. 첫 문제로는 하고 질문했다..
네팔① 카트만두 *풍경보다는 사람을, 사진 찍기보다는 이야기하기를, 많이 돌아다니기보다는 한 곳에 오래 머물기를 선택한 어느 엄마와 세 딸의 아시아 여행기입니다. 11개월 간 이어진 여행, 그 길목 길목에서 만났던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 산악국가 네팔의 국기. 네모 형태가 아닌 유일한 국기이기도 하다. © EnCyber.com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를 탄지 스물 두 시간 만에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제일 싼 비행기 표를 구했는데, 그 대가가 유난히 혹독하였다. 저가항공 두 개를 연결해 타느라 밤 열두 시가 넘어 방글라데시 다카공항에 떨어졌다. 나라마다 국제선 공항에는 잠시 경유하는 자들을 위한 공간이 있게 마련인데, 규모가 작은 다카공항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