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흔한 폭력과 더 두려운 폭력[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두 가지 주요 공격 유형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전체기사 공격자는 아는 사람일 수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일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가정, 학교, 군대, 직장 내 폭력이 대표적이다. 강간도 77.7퍼센트가 아는 사람이 저지른다.(2016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 여성가족부) 그리고 위계를 이용하는 폭력이 더 흔하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도 있지만, 훨씬 드물다. 우리는 셀프 디펜스 수업을 위해 공격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다루고 있다..
페미니즘 브랜딩 현상을 보며 여성음악가들이 던진 메시지 ※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전업으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필자 블럭] 페미니스트저널 전체기사 팝 음악 역사에 있어 2014년은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 특히 팝 페미니즘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비욘세의 [Beyonce], 마일리 사이러스의 [Bangerz], 퍼렐의 [G I R L], 릴리 알렌의 [Sheezus] 등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앨범이 많이 발표된 해이기 때문이다. 넓게 보면 테일러 스위프트, 로드(Lorde)와 케이티 페리(Katy Perry),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