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여성 영웅 서사’를 살린 음악감독도 여성 영화음악가 피나르 토프라크 5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3월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운 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만든 여성 솔로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새로운 히어로를 원하는 시대’에 맞게, 여성 영웅 서사를 써나간 은 비주얼과 음악에서도 이를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고전적인 히어로의 면모,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의 등장, 페미니즘 색깔의 여성 성장기, 난민 이슈를 담는 진지함과 그럼에도 잃지 않는 영화의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다양한 구성을 유기적으로 엮고 설득력을 더한 것은 음악이다. 때문에 영화 못지않게 OST도 화제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의 음악감독 피나르 토프라크와 영화에 등장한 음악에 관한 이야기다. ▶영..
소년원·형무소 입소자와 ‘개’가 서로를 돌보는 방법동물매개 프로그램 확산시키는 저널리스트 오츠카 아츠코 소년원이나 형무소에서 개(dog)가 입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 관민 협동으로, 일본 시마네현에 있는 형무소 ‘시마네 아사히 사회복귀센터’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퍼피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리고 치바현에 있는 야치마타 소년원에서도 입소자들 대상으로 보호소 개들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례 모두 저널리스트 오츠카 아츠코 씨(1960년생)가 개발부터 관여한 일본에서의 첫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사례를 20년 이상 취재해온 경험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ildaro.com/8427 ≪일다≫ 소년원·형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