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재소자들이 만든 영화 <미키 비(Mickey B)>
[리뷰] 감옥으로부터의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강물하 지난 18일 목요일 대안적 예술영화사 백두대간이 운영하는 극장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이채로운 영화 한 편이 상영되었다. 북아일랜드에서 최고로 경계가 삼엄한 맥하베리 수용소에서 1급 강력범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한 영화, . 재소자가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시나리오는 1시간 남짓한 상영시간동안 감옥을 배경으로 배신과 살인, 그리고 파멸의 드라마를 생생하게 펼쳐 보여주었다. 영화제에 초청된 관객은 ‘한국문화예술교육위원회’에 소속되어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및 교정시설로 파견되는 문화예술 강사들로서, 영화 상영 후 감독 ‘톰 맥길’과 철학아카데미 대표 ‘조광제’ 교수의 강연과 관객토론이 이어졌다. 영화를 찍으..
문화감성 충전
2010. 11. 19.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