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여행의 정수는 ‘여성들의 이야기’ 페미니스트 뉴욕에 가다⑨ 뉴욕에서 만난 여성들 여행의 즐거움은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장소에 가보는 것, 나만의 보물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에서 페미니스트 여신의 가호를 받은 것 마냥, 굉장히 좋은 경험들을 했다. 뉴욕 여행의 마지막 편이 되는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 여행 기간 동안 만났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girls like girls”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 사실 이번 여행을 시작했던 이유를 이제야 밝힌다. 헬조선의 성차별적 회사에서 탈출하겠다고 결심하게 된 시점에 발견한, 미국에서 열리는 어느 콘서..
“인생이 뭐야?”라고 묻는 사람들 바라나시, 겐지스 강변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 여행자들을 사색하게 하는 바라나시의 강변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엔가 홀린 듯이 겐지스 강변(갓트)을 걷는다. 인도 바라나시에서 꼭 해야 하는 것. 아시가트부터 바라가트까지 걷기, 화장터에서 시체 한구가 들어오고 다 탈 때까지 바라보기, 일일 일 라씨와 짜이 마시기.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라나시의 강변은 언제나 여행자들을 사색하게 한다. ⓒ헤이유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라나시의 강변은 언제..